이번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지난 19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서울시 내 문화소외계층 초·중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학기 중에 학교 단위로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또한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초·중등학생 200명을 선발해 연간 15회에 걸쳐 문화예술 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이뤄지며 연말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발표 무대도 계획돼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중학생은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문화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 우리은행 ATM 코너 내 '굿윌기부함' 운영,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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