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및 노동법교육'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3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및 노동법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노등법 교육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노동관과 직업윤리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칠보초교 6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가 '느껴보자, 노동 감수성'을 주제로 노동의 의미, 노동인권, 나와 연결된 다양한 노동의 가치를 설명했다.


수원시는 11월까지 총 8개교, 53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간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나 현장실습으로 노동을 경험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상대적으로 노동자 권리 보호에 취약한 청소년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영통구보건소, 야간 운동 프로그램 '달빛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수원 영통구보건소가 야간 운동 프로그램 '달빛운동교실'에 참가할 지역 주민 50명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빛운동교실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한 야간 운동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근력운동과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지도한다. 매탄공원 잔디축구장 옆 광장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총 20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전·후 혈압, 혈당, 체성분 수치 등을 검사해 건강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에 모두 참여한 자에게는 홍보물을 증정한다. 영통구보건소 운동처방실에 5월 9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체질량지수 25(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85cm 이상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