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언급했다. 사진은 지드래곤(왼쪽)과 트와이스 사나(오른쪽).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를 관람하며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언급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22일 지드래곤은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관객으로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배우 정해인, 뮤지션 코드쿤스트와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콘서트 현장 사진을 올리며 감동을 전했는데,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 공연을 찍은 후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 계정만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도 사나의 모습이 전광판을 향해 비춘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일본어로 '에?'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은 지드래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물.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팬들 사이에서는 "트와이스 전체가 출연했는데 왜 사나만 태그했나" "사나 팬인가" "럽스타 아니냐" 등 의문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사나 팬인가 보다" "그냥 별생각 없이 올린 것 같다" "사나만 나와서 사나만 태그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의 게시물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을 볼 수 없다.

트와이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콜드플레이 서울 내한 공연에 공식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4일, 25일 두 차례 내한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