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으로부터 6번째)과 (주)신세계화성 관계자들이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 현황 보고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마지막 행정 절차인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신세계화성은 지난 25일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사업자인 ㈜신세계화성과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현황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조성계획 수립 현황 ▲테마파크 내 파라마운트 IP 주요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이 논의됐다.

현재 ㈜신세계화성은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을 심도 있게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로 시에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제출된 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내 승인 획득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절차에도 道 및 ㈜신세계화성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내 주요 상업시설(스타필드) 조감도. /사진제공=(주)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해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파라마운트 IP를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 확장을 통해 호텔, 리조트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하고,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인 스타베이 시티를 완성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는 국내외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 개 일자리 창출과 70조6000억 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통해 화성특례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사업자는 조성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시 역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