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러 유튜브 채널에는 고 강지용의 빈소에서 아들 유산을 두고 강지용 부모와 아내가 갈등을 빚었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를 지켜보던 조문객 서장훈이 큰소리를 내며 부모를 내쫓았다는 내용이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서장훈은 근조화환으로만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이러한 가짜뉴스가 홍수를 이루는 상황에서 고인의 아내 이다은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려요. 각종 sns, 네이버, 네이트, 유튜브 등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 사실 올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강지용은 생전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생활고를 토로한 바 있다. 그는 11년간 축구선수로 고액의 연봉을 받았으나 수입을 부모에게 맡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혼 위기 앞에서 부부는 솔루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재혼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고 강지용씨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김포 FC,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다. 국가대표로는 20세 이하(U-20)에 소집돼 두 경기에 출전했고 202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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