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들 멤버 민니가 태국 재벌설을 설명했다. 사진은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민니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걸그룹 '아이들' 멤버 민니가 태국 재벌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 영상 말미에는 아이들 멤버 우기와 민니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우기는 민니가 입은 의상에 대해 "홈리스 스타일 같다"고 했다. 이에 민니는 "홈리스 아니다. 알고 보면 되게 비싼 거다"라고 반박했다.


민니는 "태국 가면 저 좀 괜찮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난리 난다"며 재벌설을 언급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점을) 봐주시는 오빠가 계신다"며 "타로 잘하시는 분도 있고 번호로 봐주시는 분도 따로 계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민니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외고'에 출연해 조부모가 태국에서 리조트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민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태국에서 리조트를 운영하신다. 편하게 놀러 갈 수 있다. 모든 걸 할 수 있다. 수영장도 크고 마사지도 받고 사슴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니 아버지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으로 알려졌다. 민니 집안은 태국에서 '하이쏘'라고 불리는데 이는 '하이 소사이어티'에서 파생된 단어다. 하이쏘는 일반적인 태국 부유층이 아닌 전통 있는 부자, 권력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