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쯤 화성시 능동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30대 남성 A씨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주거지로 도주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A씨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B씨로부터 여러 차례 112 신고당해 분리 조치 상태였다. A씨가 분리 상태에서 해당 아파트에 왜 찾아갔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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