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경호와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리를 이어간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대명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유승희/연출 임순례 이한준)에 특별 출연한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변호사, 의사, 검사 등 익숙한 전문직이 아닌 '노무사'라는 신선한 직업에, 유령들이 노동 문제를 의뢰한다는 기발한 설정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김대명이 '노무사 노무진' 첫 회에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김대명은 정경호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과 2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 중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와 '99즈' 의사 동료들로 깊은 우정을 보여준 데 이어 '슬기로운 산촌생활' 등 나영석 PD 예능에서도 여전한 친분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도 '99즈'의 연이은 특별출연 행보가 화제가 된바, '노무사 노무진'에서도 재회할 정경호와 김대명의 연기 호흡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경호는 극 중 유령을 보게 된 생계형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았다. 이에 김대명은 어떤 캐릭터로 깜짝 등장할지 두 사람의 케미가 담길 '노무사 노무진' 첫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노무사 노무진'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선보인 영화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OTT 드라마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또한 정경호 외에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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