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 2025.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한다. 오는 16일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통 큰 이벤트를 선사한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IU HBD CAFE'(아이유 생일 카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문해 주신 유애나(팬덤명)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3곳의 카페에서 유애나 8기에 가입한 팬들을 대상으로 생일 이벤트를 개최, 선착순 무료로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주스 등의 음료와 포토카드, 책갈피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하루에 음료 400잔,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에선 500잔,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300잔을 무료로 나눠준다. 나흘간 총 4800잔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유는 팬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여는 생일 카페에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IU HBD CAFE'에 이어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유애나 분들이 주최하는 생일 카페에서 음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생일 당일인 오는 16일, 팬들이 전국 각지에서 연 35곳의 카페에서 100잔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카페는 공식 팬클럽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창원, 전주, 제주 등에 위치한 카페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연다.

특히 아이유는 이번 생일 카페 이벤트를 통해 총 8300잔의 음료를 팬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줄 예정이라 훈훈함을 안긴다.

더불어 생일 당일인 16일 오후 7시부터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려 큰 화제를 모았던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스트리밍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및 해피 아이유 데이를 맞아, 다시 한번 그 뜨거운 열기를 함께 추억하자"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컴백한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복귀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