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창희 삼성생명 리스크관리(RM)팀장 상무는 "올 연말까지 킥스비율을 180% 수준을 유지할 것" 이라며 "금리가 낮아지고 제도가 강화되는 추세긴 하지만 현재 자체적으로 CSM 확보와 장기채 매입 확대, 공동재보험 출재 등 노력으로 건전성 체력 확대 중에 있어 해당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감독당국이 규제기준을 150%에서 130%로 완화하고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어 여전히 변화가 많은 시기"라며 "국내외 경제 환경 및 시중금리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시장 안정화에는 조금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정화 시점에 맞춰 자세한 내용을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올해 CSM(신계약 서비스 마진) 목표를 3조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판매를 강화해 월 평균 2500억원 이상의 CSM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올 1분기 경우 6578억원의 CSM을 확보했다.
CSM 내 건강보험 상품의 비중 역시 74%까지 확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측은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변인철 삼성생명 계리팀장 상무는 "연말 목표로 하는 CSM 잔액은 전년 대비 순증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업계 최초로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출시하는 등 생손보 건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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