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육균 제7공병여단과 재해예방사업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육군 제7공병여단과 협력하여 장호원읍 대서리 일원에서 시행한 재해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천 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유수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사업은 약 1주간 진행되었으며,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 20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하천과 김재문 팀장은 "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컸던 해당 구간은 정비 후 유속이 개선되고 치수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한, 군 인력과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약 5천만 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도 "군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하천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또한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유사한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관군 공동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