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후보는 대한노인회 예방으로 일정을 시작해 젊음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 유세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세대를 잇는 다리가 돼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일정 구성"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 연합회장단을 만난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어르신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11시40분에는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다. 조 대변인은 "이 후보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을 되새기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에는 서울 용산역 광장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홍대 상상마당 거리 등지에서 집중 유세가 예정돼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 화합과 민생경제 회복, 사회 불평등 완화 방안 등 주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이번 주부터 선거 캠페인은 더 폭넓고 깊이 있게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국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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