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산리뉴스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 세븐일레븐은 김수현을 상대로 1억3000만 타이완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검토 중이다.
타이완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해 테마 식품과 커피 등을 출시했으며 전국 매장에 그의 사진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또한 가오슝 벚꽃축제에서 팬미팅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김수현 사생활 논란으로 행사는 전부 취소됐다.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2015년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족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음을 증명하는 사진과 편지를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고인과 성인이 된 후 열애한 것은 사실이나 미성년 교제는 사실무근" 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이 광고 모델을 하던 브랜드 3곳이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6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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