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를 비롯한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주거, 생활 인프라, 서비스를 결합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청년과 은퇴세대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예천군은 사업 선정으로 도청 신도시에 총 3583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727세대(경북개발공사 주관), 24시간 돌봄센터, 청년커뮤니티센터, 청년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 신도시의 인구 정체와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활력 있는 정주환경을 구축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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