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2025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과 융합콘텐츠 제작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다.
공모작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방한 디지털화 원문,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 도서관 빅데이터 등의 도서관 관련 데이터와 기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부문별로 4편씩 총 8편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편에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서는 최우수상 2편에는 70만 원을, 우수상은 4편에는 5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 등 전통적인 자료 유형 외에 텍스트, 이미지, 서지정보, 빅데이터 등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결과물이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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