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올해 5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하도상가가 도시공사 관리 대상으로 편입된 이후 첫 번째 안전점검이다. 시설·안전 전담조직의 분야별 전문 인력 12명이 함께 참여해 종합적인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은 건축, 전기, 기계, 소방, 시민 이용시설 등 5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수행됐다. 분야별전문가들은 건축물 내·외부 균열, 전기설비 절연 상태 등 성능 저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현장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조치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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