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식품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6월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했다.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바이어, 유관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식품대전을 통해 전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1대1 투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지난해 전남지역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7억8000만달러로 전년(6억3000만달러)보다 23.3%나 성장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농축산물과 수산식품 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 추진 계획'을 세워 25개 과제 10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4조68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고 수준인 투자 보조금과 각종 세제, 금융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앵커기업 포함 10개 이상 식품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뛰어난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은 식품 제조·수출을 위한 최적지"라며 "전남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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