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조성한다. 사진은 수지구에 설치된 쉼터1호점./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동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쉼터 3호점은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기흥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조성되며,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이 설치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인근의 기흥택시 쉼터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는 기흥구청, 기흥역(분당선), 강남대역(용인경전철) 등과 인접해 있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함께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