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이 지난달 28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과 태도를 보인 부산해사고 학생 20명에게 총 100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안 사장과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사업은 심각한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항 상해기사 수요는 약 1만4000명이나 실제 공급은 6000여 명에 그쳐 심각한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이는 국적 선박 운항과 국가 물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우리 바다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 인재 육성에 적극 투자하여 국가 해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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