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46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3사가 차례대로 이 후보의 '당선 확실'을 예측한 직후이다. 이 후보의 등장에 자택 앞에서 대기 중이던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섣부르긴 하지만 결과가 확정 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 다해서 수행을 하겠다"며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 후보는 이후 11시50분쯤 차량에 탑승해 현재 여의도로 이동 중이다. 이 후보는 먼저 민주당 당사에 들렀다가 국회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국회 앞에 나와있는 지지자들 앞에서 수락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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