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OTT플랫폼 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이날 '골드랜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내년 단독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은 희주(박보영 분)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인물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박보영은 '골드랜드' 출연 소감에 대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 금괴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 희주가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사로잡혀 변화해 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극 중 박보영은 국제공항 보안 검색 요원 김희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며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철은 대부업체 말단 조직원 장욱 역을 맡았다. 이현욱은 항공사 부기장이자 희주의 연인 이도경 역을 맡았고 김희원은 정산 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진만을 연기한다. 문정희는 희주의 어머니 여선옥 역을 맡았으며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을 관리하는 박 이사 역을 맡아 연기한다.
작품 연출과 극복은 영화 '공조', '창궐'을 만든 김성훈 감독과 '살인자의 기억법', '광해, 왕이 된 남자', '올드보이'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각각 맡아 신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골드랜드' 구체적인 공개일은 미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