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올해 LG의 경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의 경우 별도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연결 및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000억원과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와 67.3% 신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씨엔에스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통신∙서비스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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