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기준 대성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90원(27.25%) 오른 649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간 풍산(20.09%), 한일단조(18.35%), 휴니드(14.52%) 등 상승세다. 이날 인도네시아 진출 소식이 전해진 LIG넥스원도 8.04% 오름세다. 이외에도 스페코(7.80%), 기산텔레콤(6.68%) 등 상승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2일(현지시각) 이란 군과 핵시설 수십 곳을 목표로 공습했다. 앞서 이란이 "핵 군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목표로 선제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바 있다.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풍산의 경우 증권사 나온 리포트로 투심이 몰린 영향도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세상에서 제일 싼 방산주'라는 평을 내놓으며 풍산이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방산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방산 부문 가치는 타 방산주 대비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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