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서울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총 공사비 5958억원의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1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면목7구역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502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날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면목중·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고 용마가족공원·서일대 뒷산공원·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추후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 영업 담당임원은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