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39세 남성 피해자 A씨는 지난 1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노 킹스' 시위에서 총격당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브라이언 레드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서장은 "피해자는 의도된 표적이 아니었다"며 "단지 시위에 참여한 무고한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시위 주최 측 보안요원은 다른 남성인 B씨가 시위 현장 벽 뒤에서 소총을 꺼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B씨는 이후 소총을 겨눈 채 군중을 향해 달렸고 평화유지군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알 세 발을 발사했다. 이 중 한 발을 A씨가 맞았다. B씨(24)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치료 후 구금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범죄 전력은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