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머니S DB
전라남도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지역 핵심 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 발전 건의 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 공약 이행 주요 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 부처 등 건의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 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 공항 육성 등이다.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서울에 수시 상주하며 국정기획위원회 및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 전남 현안 과제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 정부 정책 기조와 전남 주요 사업이 궤를 같이하고 있어 미래 전남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핵심 현안 과제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돼 전남은 물론 국가 발전까지도 이끌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