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박 2일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1회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돼온 롯데건설의 대표 가족친화 행사로 회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86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 머물며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숙소로 사용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롯데건설이 시공해 지난해 10월 개관한 250실 규모의 프리미엄 호텔이다.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런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가족들도 회사를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외에도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 대상 입학·수능 선물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텃밭 기부활동 그린팜(Green Farm) 등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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