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관계자들이 1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군위형 경로당 중식5일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 군위군

군위군이 관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군위형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 더 든든하게, 더 행복하게'의 발대식과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중식 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식사도우미가 경로당에서 직접 식사 준비·배식을 지원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복지 서비스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