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관내 6개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조기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시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산동물빛공원과 사곡물꽃공원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
산동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으며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곡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과 함께 놀이터도 정비됐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조화롭게 갖춰져 어린이 맞춤형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구미시는 이번 여름 물놀이장을 단순한 물놀이 시설이 아닌 가족 단위 휴식처이자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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