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제2 데이터센터를 이번달 말에 공식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총괄 지사장이 신규 데이터센터 출범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알리바바 클라우드 제공)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제2 데이터센터를 이번달 말에 공식 가동한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1년 10월 한국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에 리전을 구축했다.


이번 제2 데이터 설립은 3년 만에 한 추가 투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관계자는 "한국 기업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핵심 클라우드 제품 가용성과 재해복구 역량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산업 디지털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한국 내 인프라를 확장했다"며 "제2 데이터센터 출범으로 고객사에 보다 유연하고 복원력을 높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AI 혁신을 가속하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메가존소프트 ▲이테크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