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 초기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부부 중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며 지난해에 매입한 주택(매입금액 2억원 이하, 사용검사 10년 이상 경과)을 보유한 경우다.

선정된 대상자는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안동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많은 신혼부부들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