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야놀자 ▲상미식품(주)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개 추천 기관으로부터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32개 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인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을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민관협력 중장기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에 달하며 4기까지 총 139개 기업을 선정해 1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9월에는 6기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