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영규와 25세 연하 아내가 데이트 중 살얼음판 분위기를 조성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영규는 지난주 25세 연하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와 첫 공식 데이트 나선다. 데이트를 위해 한껏 멋을 부린 박영규 부부는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의 데이트 장소로 향한다.
박영규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아내에게 "예전에 나를 왜 자꾸 밀어냈어?"라고 물으며 당시의 감정을 다시 떠올린다. 이에 아내는 "당신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호감이 진심이 아닐 것 같았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곧 그는 박영규에게 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혀 남편을 웃음 짓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은 그 당시의 순간을 직접 재연하며 열연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영규는 "후회스러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며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하고, 아내는 7년 전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인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애정이 싹트던 순간, 뜻밖의 위기 상황이 찾아온다. 아내는 "그 여자 누구야?"라고 말하며 분노를 터뜨리고, 급기야 "집에 가자"며 데이트 중단을 선언한다. 박영규 부부의 상황을 지켜본 MC 은지원, 백지영을 비롯한 박서진, 아일릿의 원희는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며 사건의 심각성에 공감한다고 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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