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남FC 원정에서 승리하며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추격을 이어갔다.
수원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에서 경남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10승 4무 3패(승점 34)가 되면서 선두 인천(승점 44)과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 경남은 5승 2무 10패(승점 17)로 10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김지현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0분 상대의 자책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수원은 후반 14분 황석호의 자책골로 추격을 당했지만 후반 36분에 터진 일류첸코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 아이파크는 충북청주FC와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 2-2로 비겼다.
부산은 페신과 홍욱현의 골로 1골을 만회한 청주에 2-1로 앞서며 승리와 함께 3위 도약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페드로에게 실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승리에 실패한 부산은 8승 5무 4패(승점 29)가 되면서 이날 김포FC와 0-0으로 비긴 전남 드래곤즈(승점 30)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청주는 3승 4무 10패(승점 12)로 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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