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1~20일 수출은 386억7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 5월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 하순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다시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할 전망이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이달 1~20일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했다.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2.5%포인트 높아졌다.
6월1~20일 수입은 360억5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26억2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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