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온곰이와 떠나는 내맘대로 마음챙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Wee센터 등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이론에 기반해 구성된 훈련 자료로, 초·중·고 전 학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설계됐다.
'온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여행 형태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고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총 8개 테마로 구성된 워크북에는 감정 인식, 생각 조망, 자기 친절, 공감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며, 이를 위한 포스터, 스탬프, 주사위, 아로마 스틱 등 교구와 명상 음원도 함께 제공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려면 심리적 안정이 필수"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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