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70만 돌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신명'(감독 김남균)이 개봉 3주 차 주말을 지나며 22일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신명'은 15억 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과 자발적인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개봉 3주 차 무대인사는 전석 매진에 가까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배급사 열공영화제작소 측은 '신명'의 이 같은 흥행이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 "엔딩 크레딧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메타포 맛집"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