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국제학술대회 홍보물/국립목포대학교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6일 부터 28일 까지 사흘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 완도군의 공동 주최하며 '9세기의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과 2025년 완도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로 나눠 국내외 교수 등이 참여해 사흘간 토론이 이어진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의 '장보고는 우리의 과거가 아닌 미래', 아나미 후미요 전 템플대 교수(일본)의 '엔닌과 장보고' 기념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장보고와 이순신 관련 완도의 역사 유적지 답사에 나선다.

강봉룡 국립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보고에 대한 국내외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21세기에 계승할 장보고의 가치를 한·중·일과 공유하는 중대한 계기"라며 "특히 동아시아 학자와 불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