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한 시험장에서 종료종이 1분가량 일찍 울렸다. 사진은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 시험장에서 종료종이 1분가량 일찍 울리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2025년도 제1회 서울시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열린 동대문구 휘경여중에서 시험 종료종이 예정된 종료 시각보다 1분가량 일찍 울렸다. 시험 종료를 앞두고 타종 담당인 동대문구청 직원이 방송실에서 마우스를 손에 쥐고 있다가 실수로 단추(버튼)를 누르면서다.


실수를 깨달은 직원은 1분 후 정시에 한 번 더 타종했지만 시험장에서는 이미 혼선이 빚어진 상황이었다. 해당 직원은 서울시 인재개발원으로부터 2회에 걸쳐 감독관 교육받았지만, 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후속 조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