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에 거래되면서 '6만전자'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3.19%)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93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6만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3.45%)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93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이후 6만150원까지 상승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6만원대 안착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돌아오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식이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이날 개장 직후 7%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한 5244.30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0.22% 상승한 144.17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AMD도 1.04% 올랐다. 인텔 0.52%, 브로드컴 1.51% 등 반도체주 대부분이 랠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