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의날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30일 저녁 8시 30분 진해루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제15회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8시30분 진해루 앞 해상에서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민의 날 15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 벚소리합창단,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불꽃쇼는 음악과 조명, 특수효과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여름밤 진해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진해루 인근 해군교육사령부 내부에 600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며 주차는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창원시는 7월1일 오후 6시30분 창원체육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코요태, 황가람, 박서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민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원시민의 날에 불꽃쇼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문화와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