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태희, 서인국, 김성철 등이 소속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가 매니저 사칭 사기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당사 매니저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어떠한 사유로도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명함을 제시하며 특정 물품 구매 요청 및 장소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며 "이와 같은 요청은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실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인, 소속사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명수 매니저와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 변우석 공승연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연정훈 등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황보라 등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등이 직원을 사칭해 '노쇼'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을 파악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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