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JLR코리아, 현대차, GS글로벌,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등 4개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1만4708대다.
JLR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878대는 피견인 차 연결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운행 중 연결 장치와 피견인 차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7월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 아반떼 등 2개 차종 2555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펴지면 과도한 내부 압력 증가로 인플레이터(에어백 가스 발생장치)가 파손돼 승객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드러나 지난 10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는 주차 브레이크 부속품 설계 오류로 인해 경사로에 주차했을 때 차가 밀릴 수 있어 같은달 19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GS글로벌 뉴 BYD eBus-12 등 3개 차종 344대는 배터리셀을 고정하고 충격 등으로부터 배터리셀을 보호하는 구조물인 고전압배터리 트레이 고정부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행 진동에 따라 고정력이 낮아져 배터리셀이 트레이와 접촉해 절연 불량이나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돼 이달 12일부터 리콜에 나섰다.
GM아시아퍼시픽 리릭 302대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있어 이달 27일부터 리콜된다.
본인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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