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26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시 초기 17개 금융기관과 제휴했던 해당 서비스는 현재 1·2금융권 45개사로 제휴처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약 4만명이 평균 1.8%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고 중저신용자의 경우 평균 3.9%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금리 부담이 컸던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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