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교보문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는 고전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두 가지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고전, 힙(hip)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문학 작품들을 오늘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독자들과 새롭게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RE:mited EDITION)은 고전 문학에 감각적인 일상성을 더한 컬래버 프로젝트다. 교보문고는 유튜브 구독자 96만 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이연 작가와 협업해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리디자인하고, 감각적인 북 커버 및 굿즈 세트를 구성했다.

이번 에디션은 페이크 커버 도서를 포함해 북백, 필사노트, 북커버 등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세트 구매 시 한정판 전용 파우치와 웰컴 레터가 함께 제공된다. 고전 문학 속 여성 캐릭터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이연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본 상품은, 문학 팬은 물론 2030 젊은 독자층의 폭넓은 호응이 기대된다.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의 굿즈는 7월 1일부터 교보문고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펭귄북스 창립 90주년 기념 북커버 및 기획전 (교보문고 제공)


한편, 올해는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북스가 창립 90주년을 맞이한 해다. 이를 기념해 교보문고는 '펭귄클래식 90주년 북커버' 한정판 굿즈와 함께 문학 기획전을 운영한다.

특별 제작된 북커버는 펭귄클래식의 상징인 오렌지&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고전의 권위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내부에는 양면 포켓과 펭귄로고 라벨이 적용돼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충족시킨다.

이와 함께 '펭귄클래식 코리아 MD's Pick'으로 구성된 기획전도 병행 운영된다. 펭귄 아카이브 시리즈와 90주년 특별포스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가 추천하는 고전 '위대한 개츠비' 등 테마형 추천도서를 통해 독자들은 펭귄북스의 깊이 있는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과 '펭귄클래식 90주년'의 자세한 사항은 교보문고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