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이 우선"…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재난대응훈련 실시

국가철동공단 충청본부가 천안아산역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아산소방서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 터널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 시민 안전 확보 ▲ 화재 진압·부상자 구호 협력체계 ▲ 2차 사고 예방 등이 있다.


훈련 종료 후 훈련 시나리오와 유관기관 간 협력·지원 체계 실효성을 평가하고 실제 재난 시 빠르고 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김용배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터널 구간이 많은 노선으로 화제 시 시야 확보와 진입이 어려워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수"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