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으로 '동백패스'의 이번 선정은 이 부문의 첫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5000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시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K패스와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온 결과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61만명이던 가입자 수가 올 5월 말에는 70만명으로 급증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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