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77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입선 20점 등 총 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창녕 고분군의 노을을 배경으로 비화가야의 역사적 깊이를 담은 장용식 씨의 '비화가야 천년의 꿈'이 차지했다. 금상은 김범용 씨의 '교동고분군의 가을'과 장기헌 씨의 '설몽2'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총 1,25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점은 300만원, 금상 각 15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30만원, 입선 각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석민수 군 국가유산팀장은 "수상작들은 창녕군의 세계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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