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가 미드필더로 영입한 박재성 선수. /사진제공=화성FC
화성FC가 미드필더 박재성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중원 강화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박재성은 현대고와 상지대를 거쳐 2025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유망한 신예 미드필더로 강한 피지컬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 잡힌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첫 시즌은 K3리그 대전코레일에 임대되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순간적인 압박 대응과 위치 선정, 1대1 상황에서의 강한 대인 수비는 박재성의 가장 큰 강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원의 템포를 조율하며, 후방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패싱과 연결 능력으로 기여도가 높아 화성의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재성은 "좋은 팀에 들어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빠르게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FC는 박재성의 합류를 통해 한층 견고한 중원 전력을 구축하고, 후반기 반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재성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팀 훈련에 즉시 합류해, 화성FC에서의 본격적인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