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가 감소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0.1%가 늘었으나 대형마트는 9.7%나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오락·취미·경기용품(46.2%)과 기타상품(9.1%)은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6.4%), 가전(-12.4%), 신발·가방(-9.7%)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도 8.1%가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오락·취미·경기용품(14.9%) 등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3.6%), 의복(-25.3%), 가전(-23.3%) 등은 감소했다.
통계청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경제상황, 종합소득세 납부 등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5월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고무·플라스틱(-26.5%)과 금속가공(-28.9%), 기계장비(-5.6%)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45.3%), 담배(67.6%), 전자·통신(38.8%) 등은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0.7%가 늘었다.
업종별로 화학제품(-3.0%)과 전기장비(-50.7%), 비금속광물(-12.0%) 등은 감소한 반면 1차금속(9.2%)과 전기·가스업(8.0%), 기계장비(12.2%)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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